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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갈 5:16-18
● 중심 성경 구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 5:16).
● 강해 목표: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육체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것을 추구하며 살아가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라!
● 준비물: PPT 자료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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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두 개인 도마뱀 사진을 보여주며) 2008년 8월 경, 몸 양쪽에 머리가 달린 도마뱀이 중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몸 길이가 약 8센티미터인 이 도마뱀은 꼬리가 달려 있어야 할 자리에 또 하나의 머리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개의 머리 바로 아래에는 각각 두 개의 앞다리도 달린 모습이었습니다. 이 도마뱀이 중국 언론에 소개된 후 각종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이 도마뱀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도마뱀이 어느 머리를 따라 이동할까요? 큰 머리를 따라갈까요? 작은 머리를 따라갈까 |
요? 정답은 두 머리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몸을 당기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힘겨운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Ugh!
이 도마뱀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도 이런 때가 있지 않은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때로 하나님을 멀리하려고 하는 모습들,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때로는 그 입술로 누군가를 미워하는 말을 내뱉는 모습들. 마치 두 개의 머리 도마뱀처럼 어느 쪽으로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힘겨운 우리의 모습을 봅니다.
Aha!
(성경책을 보여주며) 어떻게 하면 이 두 마음이 하나의 바른 마음을 따라 살아가게 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 “하나님의 것으로 채우라!”
Whee!
갈라디아서 5장 16-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성경 본문을 함께 읽는다).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에서는 모든 사람에게는 두 가지의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중 하나는 ‘성령을 따라 행하기 원하는 마음’이며, 또 다른 하나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기 원하는 마음’입니다. 이 두 마음은 마치 자석과 같아서 함께 살아갈 수 없습니다. 육체의 욕심을 향한 마음이 커지면 성령을 따라 살기 원하는 마음이 작아지고, 반대로 성령을 따라 살기 원하는 마음이 커지면, 육체의 욕심을 향한 마음은 작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두 마음은 서로 공존할 수 없으며, 반드시 서로 싸우게 되어 있습니다.
(방명록 이미지를 보여주며) 한 친구가 제 방명록에 썼던 글입니다(학생이 읽어준다). “어떡하죠? 점점 하나님과 사이가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정말 왜 이럴까요? 일기에도 이런 느낌받는다고 썼는데… 하나님을 생각하면 정말로 제가 큰 죄를 지은 듯한 죄책감까지도 느끼구요. 노력은 해봤지만. 잘 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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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친구를 좋아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친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싶은데, 두 개의 머리가 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주 제자 훈련 모임에서 함께 기도 제목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친구가 이야기합니다. “욕 안 했으면, 안 했으면 하지만 학교에서는 잘 되지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또 어떤 친구는 “아버지가 미워요! 그래서 자꾸 아버지를 마음으로 미워하게 되고, 살인하게 돼요!”라고 말합니다. 우리 마음 안에 두 개의 머리가 싸우는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을 따라 행하는 마음이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마음을 이기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16절에 나와 있습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다른 말로 한다면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 즉, 하나님의 것으로 내 자신을 더 많이 채우면 채울수록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마음이 작아지게 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
하루 24시간, 우리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무엇을 좇아 사는가에 따라 반드시 두 마음 중 한 마음이 커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내 마음을 채우면 채울수록 육체의 욕심을 추구하는 마음은 반드시 작아지게 될 것입니다. ‘노력하는데 안 돼요’가 아니라 ‘실행하는 것’ 그것이 육체의 욕심을 이기게 한다는 것입니다.
Yeah!
이제 2009년입니다. 이미 첫 방학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방학을 계획하고 있습니까? 어떤 친구들은 부모님을 따라 시골에 다녀오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어떤 친구들은 공부를 위해 학원 수업에 애쓰는 친구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그 동안 못 잔(?) 잠을 보충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친구들은 PC방에서 여덟 시간씩 지내는 친구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어울리는 이 방학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러나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 마음에는 두 머리의 싸움이 늘 존재한다는 것을! 특히 방학에는 더욱 치열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싸움을 싸우라고 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십대입니까? 그리고 이 방학 동안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 “하나님의 것으로 자신을 채우라!”
2009년의 첫 시간, ? 하나님의 것으로 자신을 채우는 특별한 방학이 되길 축복합니다. 진정한 싸움을 하는 Special Vacation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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