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파스와 스케치북 그림을 보여주며) 제가 여러분과 같은 나이 때에 유치원 미술시간에 있었던 일이에요. 그날은 크레파스로 그림에 색칠을 하는 날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색칠을 할 수가 없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그날의 준비물인 크레파스와 스케치북을 잊어버리고 챙겨오지 못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을까요? 그래요.다른 친구들의 스케치북을 한 장 빌렸어요. 그리고 옆 친구의 크레파스를 빌려서 사용할 수밖

(수영모자 그림을 보여주며) 또 한번은 유치원에서 수영장을 가는 날이었어요. 이날도 준비물을 챙기지 못하고 그만 수영모자를 두고 온거예요. 수영장에서 수영모자를 안 쓰면 물에 들어갈 수 있나요? 없지요. 그래서 물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어요. 너무 속상했어요. 물론 시간이 지난 후에 선생님이 빌려주신 수영모자를 쓰고 물에서 놀 수 있었어요. 하지만 준비물을 잘 챙기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당했어요. 이렇게 준비물 때문에 속상한 일들을 겪으면서 저는 한 가지 결

Aha!
잘 준비되지 못하면 하나님이 속상해하시고, 잘 준비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그것이 무엇인지 이 하나님 말씀 속에 나와요.
(창세기 4장 4-5절을 읽는다.)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잘 준비해야 하는 것은 바로 ‘예배’에요. 그래서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준비된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라!”



Whee!
(가인과 아벨의 예배를 드라마로 보여준다.)

내레이션: 농사를 짓는 형 가인과 양을 치는 동생 아벨이 있었습니다.
가 인: (아벨은 농작물을 손에 들고) 나는 가인이라고 해! 옆에 있는 아벨 녀석의 형이지. 내가 하는 일은 농사를 짓는 거야. 나는 이 농작물들을 가지고 큰 부자가 될 거야!
아 벨: (어린 양을 안고) 저는 아벨이에요. 옆에 있는 가인 형의 동생이에요. 제가 하는 일은 양을 치는 일이에요. 저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거예요!
가 인: (콧방귀 소리를 내며) 치, 잘난 척하기는. 두고보자.

(음악이 흐르고 가인과 아벨은 각자 맡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가인은 인상을 쓰며, 아벨은 즐거운 표정으로 일을 한다.)

아 벨: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얘들아, 오늘은 아주 중요한 날이야. 무슨 날이냐면 바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날이지. 나는 하나님만 생각하면 기쁘고 감사해서(가슴에 손을 대고 흉내 낸다.) 심장이 더 빠르게 콩닥콩닥~ 히히(양을 보여주면서) 이 양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첫 번째 새끼 양인데, 하나님께 드리려고 좋은 물과 좋은 풀만 먹인 양이란다! 하나님께 드릴 제물은 내게 있는 것 중 최고로 좋은 것으로 준비해야 하거든.

(양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하나님 저를 사랑해주시고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가 인: 아니 저 아벨이 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잖아. 나는 아벨보다 모든 것을 잘해야 하는데 형인 내가 동생에게 질 수야 없지! 그럼 나도 예배를 드려볼까? (곡식을 살피며) 어디 보자! (가장 좋은 곡식을 들고) 이게 바로 가장 좋은 거지? 이것은 내 것! 이렇게 좋은 것을 보이지도 않는 하나님께 드릴 수야 없지. (작고 시든 곡식을 들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아무것이라도 괜찮아. (건들거리며) 어차피 아무도 모를텐데 뭐, (기도하는 모습으로 한쪽 눈만 감고) 하나님, 저도 아벨처럼 예배를 드렸어요. 아시죠?
내레이션: 하나님이 어떤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을까요?

(아이들 대답을 듣고)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창 4:4-5).

Yeah!
여러분, 하나님은 누구의 제사를 받아주셨나요? 가인인가요? 아벨인가요? 그래요. 바로 아벨의 제사를 받아주셨어요.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아주신 이유는 아벨은 준비된 예배를 드렸기 때문이에요.
오늘 여러분도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어요. 우리 친구들은 하나님께 준비된 예배를 드리고 있나요?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해야 해요. 그럼 전도사님이 오른손을 들면 여러분도 오른손을 들면서 함께 “준비된 예배를 드려라!”고 외치는 거예요.

교회에 올 때도 예배 시간에도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생각하는 (오른손을 들면서) 준비된 예배를 드려라!
토요일에는 일찍 자고 주일에 일찍 일어나 지각하지 않는 (오른손을 들면서) 준비된 예배를 드려라!

하나님께 드릴 헌금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미리 준비하는 (오른손을 들면서) 준비된 예배를 드려라!

준비된 예배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는 친구들이 되세요.

tip: 설교에 따른 활동 ▶ 결심 카드 만들기 -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 생각해보고 각자의 결심을 적는다.

- 주일에 교회 올 때 결심 카드를 가지고 오고, 결심을 실천했을 때 선생님은 스티커를 붙여준다. 4주 스티커를 다 모으면 상장과 함께 시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