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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삼상 17:45-49
● 중심 성경 구절: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 " (삼상 17:45).
● 강해 목표: 크리스천으로서 이땅에 사는 이유가 있음을 알게 하고, 그 삶을 결단하게 한다.
● 포인트: 너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라.
● 준비물: PPT자료(<다빈치 코드>포스터, <신의 길 인간의 길>프로그램 타이틀)
Oops!
1세기 크리스천들은 신앙으로 인해서 목숨이 위태로운 핍박을 당했습니다. 콜로세움에서 사자 밥으로 던져지고, 산 채로 화형을 당했습니다. 크리스천들이 핍박받는 일은 지금도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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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코드> 포스터, <신의 길 인간의 길> 타이틀을 보여준다.) 두 영상물은 ‘예수님은 허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두 영상물로 믿음을 버리게 된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결국 이 두 영상물은 요즘 시대를 살고 있는 크리스천들을 대상으로 하는 핍박과 오해와 배척입니다.
선교지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핍박들이 있으며, 공권력으로 인한 핍박이 없는 곳에서는 사회 조류나 관계 속에서 핍박과 배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
Ugh!
그런데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할 때 여러분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런 핍박과 오해들과 배척들에 대해 침묵하고 있지 않습니까? 혹은 모른 체하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과연 우리는 “잠시 뒤에 다시 오마”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잠잠히, 조용히, 모든 욕을 다 먹으면서 묵묵히 살아야 하는 것밖에 할 일이 없을까요?
이런 시대에 우리 크리스천들을 남겨놓으신 주님의 의도가 있지 않을까요? 오늘날 우리가 이땅에서 이런 오해와 핍박들과 배척들을 받으면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이 이 시대의 크리스천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있지 않을까요?
Aha!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해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 너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라.
Whee!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다윗은 군인으로 참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야말로 ‘얼떨결’에 이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형들이 잘 있나 확인하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냈는데, 마침 그의 형들이 전쟁에 군인으로 참전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심부름으로 도착한 전쟁터에서 다윗은 왜 목숨을 내놓는 일을 하게 되었을까요?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달려가면서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가노라(45절)”고 외쳤습니다. 즉,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기로 결심한 것은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였기 때문”인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골리앗은 뭐라고 하나님을 모욕했을까요? 10절 말씀을 보면 골리앗이 모욕한 것은 ‘이스라엘의 군대’였지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욕하지는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 말 곧,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했다”는 것을 그렇게 해석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26),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36),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45)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가 모욕당한 것을 하나님과 연관해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윗의 이런 반응은 과민 반응이 아니었습니다. 골리앗은 17장 8-9절을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 골리앗은 블레셋 군대의 힘을 대표한다. 그러나 너희는 사울에게 예속된 종들, 노예에 불과하다. 위대한 장수인 나 골리앗과 노예에 불과한 너희가 싸움이 되겠느냐. 너희는 당연히 우리의 종이 될 것이다.” 골리앗은 이 발언을 통해서 “이제 너희는 블레셋의 종이나 되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 발언에는 두 가지 모욕이 들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을 사울의 종, 노예로 비하한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언약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인의 종이 되라고 한 것입니다. 이 두 사실을 비춰 보았을 때 골리앗이 한 말은 모욕입니다. 더군다나, 이 모욕은 하나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을 ‘노예’로 모욕한 것입니다. 골리앗이 모욕한 것은 하나님의 언약 백성 전체를 모욕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욕을 받아도, 그리고 그런 모욕을 받은 지 40일이 되도록 이스라엘에는 골리앗을 대적하겠다는 군인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블레셋에게는 ‘골리앗’이 있었지만, 이스라엘에게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떨기만 하고 두려워하기만 하였습니다(17:11, 24), 이것이 모욕인 줄 그들 모두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아무도 나서지 못했습니다(25).
바로 그때 다윗이 그곳에 도착했습니다. 목동 다윗은 그냥 그렇게 모른 체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46). ?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이 무리들에게 알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47). ? 자신의 삶을 통해 두려워 떨고 있는 이스라엘 군인들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 ? 자신의 삶을 통해 대적하고 있는 블레셋 군인들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기 위해서 앞으로 나섰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편에 속한 자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을 붙들고 나갔습니다. 다윗은 애국심 때문에 출전한 것이 아닙니다. 용맹심으로 전쟁에 출전한 것이 아닙니다. 그에게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에 대해 분노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다윗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드러나게 됩니다. 다윗이 승리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큰일 날 뻔했는데 “다행히 결과가 좋았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윗처럼 유사시에 쓸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 닦아야겠다”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의 의도는 그것이 아닙니다. 다윗은 하나님 편에 속한 자가 결국 승리한다는 사실을 안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군대는 하나님의 군대이며, 그 군대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알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달렸고(48), 골리앗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땅으로 알게 하였습니다. 승리는 칼과 창에 있지 않음을 아군과 적군에게 알게 했습니다. ?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했습니다.
Yeah!
하나님의 이름이 알게 모르게 모욕받는 경우를 우리는 지금도 숱하게 만납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그냥 있을 것입니까? 억울하지만 참을 것입니까? 내가 실력을 길러서 저들을 눌러버리겠다는 복수심으로만 채우고 있습니까? 크리스천으로서 이땅에 산다는 것은 ?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하고, 승리는 이땅에서 말하는 그런 조건에 달려 있지 않은 것을 오늘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크리스천 학생 여러분 첫째, 내가 어느 편에 서 있는가가 돌아보고 하나님 편에 서기를 다짐하십시오. 둘째, 자신이 골리앗 같은 장수가 아님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모욕하는 그들과 비견해서 실력 없는 것을 탓하지 말고 하나님을 보십시오. 승리는 조건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셋째, 다윗처럼 핵심 되시는 하나님을 제대로 바라보기 바랍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법궤를 들고 전쟁터에 나갔지만, 패배한 후 죽임을 당하고, 법궤까지 빼앗겼습니다. 외형이 아니라 핵심을 붙들기 바랍니다. 넷째, 성령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으십시오. 사무엘상 16장 13절은 다윗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이 그가 성령으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다윗처럼 사용되기를 원한다면 성령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으로 충만하십시오. 내가 하나님 쪽에 서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이 되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다윗처럼 “마주 그 항오를 향하여 빨리 달리십시오(48절).” 그렇게 살 때, 이 세상 모든 사람들, 교회 안과 밖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이 계심을 비로소 알게 될 것입니다. 다윗은 최악의 때를 최고로 만든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받는 그때를 하나님의 이름이 알려지는 때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할 때 자신의 처지를 바라보며 참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을 생각하며 아파하며 견딜 수 없어하는 자가 되기 바랍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담대하기 바랍니다. ? 그저 참고 견디는 자가 아니라 바로 당신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계심을 알게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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