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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느헤미야 1:1-11
● 중심 성경 구절: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1:3-4).
● 강해 목표: 하나님이 나를 지금 이 자리에 남겨두신 이유는 하나님의 비전 때문임을 알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의 비전을 품으라!
● 준비물: PPT자료(책, 세계 지도, 선글라스)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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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그림을 보여주며) 이 책의 제목을 아시겠어요? ‘If the World Were a Village’ 우리나라에서는 ‘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책입니다. 이 책은 만약에 지구에 사는 사람이 모두 100명이고, 작은 마을에 함께 모여 사는 것으로 가정했을 때, 우리가 살고 있는 문화와 언어, 사회적인 상황들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책 내용을 잠깐 소개해주라!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큰 세상을 작게 만들었지만, 오히려 세상을 더 크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람들을 100명 |
으로 줄였지만, 세상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작은 책 안에 세상을 담았지만, 독자로 하여금 큰 세상을 마음에 품도록 도와줍니다.
책 내용에 의하면, 100명 중 한 명은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 죽을 지경에 놓여 있습니다. 100명 중 1명이면 1퍼센트이고, 60억의 1퍼센트면 6,000만 명이나 됩니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사람입니다. 100명의 마을에서는 굶고 있는 한 사람에게 99명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먹을 것을 나누어주면, 굶어 죽는 사람은 없어집니다. 내가 바로 그 한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굶주리는 사람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 책은 이 세상을 작게 보여주지만, 세상에 대하여 큰 꿈을 꾸고 비전을 갖게 합니다.
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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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를 보여주며) 비전이란 말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본 것이 비전이 됩니다. 사람은 눈을 통해서 세상을 봅니다. 하지만 볼 때 우리는 자신들만의 안경을 끼고 보게 됩니다. 서로 좋아하는 핸드폰이 다르고, 서로 좋아하는 이성이 다른 것은 바로 이 안경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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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보여주며) 여러분은 어떤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고 있습니까? 그 쓴 안경에 따라서 비전이 결정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비전은 어떤 비전입니까? 이중에서 어떤 비전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을 향한 비전이 될까요? 어떻게 하면 그런 비전을 품을 수 있을까요? |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안경으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과 고난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아픔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의 안경, 즉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이 세상을 볼 때 품을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우리가 엄마 아빠와 친구, 목사님과 선생님, 인터넷과 TV를 통해서, 또 내 자신의 욕망의 안경을 통해서 보았다면,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안경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게 됩니다.
Whee!
어떻게 하나님의 안경으로 이 세상을 볼 수 있을까요?
첫째, 이 세상을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로 보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대해서 그리고 나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계신 분이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입니다. 이 세상도, 나도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하나님은 다른 창조물들을 모두 만드신 후에 함께 교제하시기 위해 자신의 형상대로 인격과 영혼을 가진 존재로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완벽하고 아름답게 만드신 후에, 하나님은 그 아름다움을 우리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을 만들고 거기서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하지만 죄가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서 사람뿐만 아니라 세상도 그렇게 타락해갑니다. 스스로 먹을 것을 내던 땅도 변했습니다. 먹기 위해서는 노동을 하고 땀을 흘려야 했습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며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픔과 고통, 슬픔이 생겼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 세상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변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은 바로 인간의 타락과 함께 변한 세상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십시오(함께 읽는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느헤미야는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7절과 8절을 보십시오(함께 읽는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고, 하나님의 성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범죄하였을 때 나라는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은 돌 위에 돌 하나도 올려지지 않을 정도로 무너져버렸습니다. 그 땅에 남겨진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항상 괴롭힘과 멸시를 당했습니다.
둘째, 이 세상을 하나님의 안경,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아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성벽이 무너지고 성문이 훼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하나님의 안경으로 그 성벽을 보았습니다. 그럴 때, 그 마음에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는 며칠 동안 그 아픔으로 인해서 눈물을 흘렸고, 음식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아픈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 땅에 남겨진 백성을 위해서 흘리는 눈물은 하나님의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픔을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세상을 바라보게 될 때, 이제 세상은 그 전에 보던 세상이 아닙니다. 무너진 성벽을 보는 것처럼, 훼파된 성문을 보는 것처럼 이제 주위를 살펴봅시다. 하나님의 안경을 쓰고 여러분의 작은 세상을 둘러보십시오. 하나님의 어떤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까? 혹시 아직까지 하나님을 모르는 부모님과 친구들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는 않습니까?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학교를 볼 때, 어떤 마음이 있습니까? 이제 자기 중심의 시각에서 온 세상의 중심인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 하나님의 마음으로 비전을 품을 수 있게 됩니다.
셋째, 그곳에 서 있는 자기 자신을 보아야 합니다. 한 번 상상해보십시오. 여러분이 아픔을 느꼈던 그 장소에 여러분이 서 있습니다. 비전은 그 자리에 서 있는 자기 자신을 보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일 동안 울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벽을 쌓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현실적으로는 꿈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건축가도 아니었고, 먼 타국에 거주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성공한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술 맡은 관원이었습니다. 왕이 마시는 술에 독을 타서 왕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왕이 가장 신뢰하는 신하에게 맡기는 직책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오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이제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명예와 부를 얻어서 행복하게 살기만 하면 되는 세상에서 볼 때 정말 출세하고 성공한 그런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그 자리를 버리고 예루살렘에서 성벽을 쌓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기도 중에 보았습니다.
Yeah!
현재 여러분은 어디에 살고 있고, 몇 살이며,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현재 자기 모습을 볼 때, 과연 하나님의 비전을 품을 수 있을 만한 사람이라고 여겨집니까?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 하나님의 비전을 품은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이 그 비전을 이루어가게 하실 것을 기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비전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그 비전의 자리에 서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비전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현재의 자리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그 비전을 꿈꾸고, 마음속에 싹을 품고 있으면, 하나님이 그것을 자라게 하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비전을 보고 마음에 품었다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든, 어디에 있든, 나이에 상관없이 그 비전은 이루어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비전의 완성은 하나님의 뜻이지 우리의 노력의 결과가 아님을 기억하십시오.
모세는 자신의 비전인 가나안 땅 앞에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 일을 했습니다. 여호수아의 비전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이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일은 솔로몬 왕 때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도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지만, 그 사역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전을 완전히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그렇지만 ? 하나님의 비전을 품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상상하십시오. 그 자리에 서 있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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