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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 여호수아 23:1-16
● 중심 성경 구절 |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수23:6).
● 강해 목표 | 세상 문화 속에서도 지속적인 영적 승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한다..
● 포인트 |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그분을 섬겨라.
Oops!
AM OLED 웹사이트(http://amoled.samsungsdi.com)라는 이름을 들어보았나요? 이 웹사이트는 삼성 SDI가 작년 10월 개설한 것으로, 지난 7일 영국 FWA로부터 ‘오늘의 웹사이트’에 선정되었습니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FWA(Favorite Website Awards)는 영국의 권위 있는 홈페이지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웹사이트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나고 창의성이 돋보이는 홈페이지를 골라 매일 한 곳씩 ‘오늘의 웹사이트’로 선정하고 있습니다. 좰포브스(Forbes)좱 지는 FWA를 혁신적인 웹디자인을 평가하는 가장 인지도 높은 웹사이트라고 평가하며, ‘오늘의 웹사이트상’을 ‘웹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FWA는 “삼성 SDI의 AM OLED 사이트는 세계 최초로 웹사이트 전체에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한 점과 뛰어난 디자인, 정보 활용 편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AM OLED 웹사이트는 첫 화면에 AM OLED를 상징하는 여성이 등장해 AM OLED의 장점인 슬림, 자연스러운 색감, 우수한 시야각, 빠른 응답 속도를 3D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알기 쉽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Ugh!
그러나 AM OLED 웹사이트는 다음 날인 8일 또 다른 웹사이트에 오늘의 웹사이트의 영예를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너무 빠릅니다. 오늘 승리의 노래를 부른다고 내일도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승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세상 문화 속에서 지속적인 영적 승리를 누릴 수 있을까요?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성경에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읽어보면 지속적인 승리를 누리려면 일시적인 것을 붙잡지 말고 영원한 것을 붙잡으라고 말씀합니다. 영원한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입니다. ? 한 마디로 말한다면 하나님을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Whee!
이스라엘 백성은 지도자 여호수아와 함께 약속의 땅 가나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수 21:45). 신실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과 한 약속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루셨습니다. 지파별로 받은 땅에서 이들은 가나안을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곳으로 리모델링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치와 어긋나는 문화에 대해서는 타협 없이 ‘정복’하고,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도록 ‘정착’했습니다. 타락과 우상숭배가 난무하던 곳이 하나님의 안식이 이루어지는 땅이 되었습니다(수 23:1).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고 근심할 것이 없는 평안한 상태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평화를 누리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여호수아는 나이가 많아졌습니다. 그는 고백합니다. “나는 나이 많아 늙었도다”(수 23:2). 기력이 다한 여호수아는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가슴에 사무치던 가나안 땅을 선물로 받고 제사장 나라를 세우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쓰임받았으니 무슨 소망이 더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가 죽음을 앞두고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남긴 고별사(수 23, 24장)를 보면 지도자 여호수아의 고민이 묻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고민은 단순합니다. “오늘날 이룬 이 대업을 어떻게 하면 대를 이어가게 만들 것인가?” 어떻게 하면 여호수아가 살아 있을 때도, 그가 죽었을 때도, 그 다음 세대가 나타났을 때도,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를 지속시킬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저주와 우상숭배의 땅 가나안을 약속의 땅으로 만들고 다음세대까지 이어지는 축복의 땅으로 가꿀 수 있을까? 여호수아는 담담한 심정으로 지도자들을 모아놓고 세 가지를 당부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싸워주셨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수 23:3).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사도입니다. 사도 바울의 은혜 의식과 여호수아의 고별사는 잇닿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명예와 화려한 승리, 눈에 보이는 성과들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은혜 의식은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신앙입니다. 은혜 의식을 상실하게 되면 자신의 업적과 세상의 권위가 주인 노릇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더 이상 이스라엘 편이 되어 싸워주시지 않습니다. 은혜 의식은 우상을 숭배하지 않겠다는 신앙입니다. 가나안의 많은 잡족들이 섬기던 모든 잡신을 버려야 합니다. 우상을 숭배하던 신당을 없애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겠다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그분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수 23:6).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이리저리 치우쳐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정탐꾼의 보고, 둘 사이에서 혼란을 겪었습니다. 중심을 꽉 붙잡지 못했습니다. 인생의 중심을 잡고 요동하지 않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해야 할 일은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꽉 붙잡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한 문화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증언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여호와를 섬겼고,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도 계속해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들은 장로들이 살아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여호와를 섬겼습니다”(수 24:31, 쉬운성경). 말씀을 따라 사는 백성을 위해 하나님은 크고 강한 나라도 물리쳐주십니다.
셋째, 지속적으로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질투하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키실까 두려워하노라”(신 6:15). 그래서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섞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잡족의 신들과 섞는 것도 싫어하시고, 옷을 짤 때도 실을 섞는 것을 싫어하십니다(신 22:11). 밭에 종자를 섞어 뿌리는 것도 싫어하시고(레 19:19), 육축의 다른 종류와 교합하는 것도 싫어하시며, 다른 민족들과 결혼하는 것도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모든 것은 그분의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섞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혼탁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섬기게 될 때 더 이상 가나안은 우상이 있는 땅이 되지 못합니다. 음란 문화도, 폭력 문화도 가나안 땅에는 자리잡을 수 없습니다.
Yeah!
우리는 누구입니까? 죄악으로 가득한 가나안과도 같은 땅을 약속의 땅이라고 믿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문화를 정착시키는 문화 리더들입니다. 문화 리더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바른 문화를 회복시켜야 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신실하게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여호수아의 고별사에서 오늘을 사는 십대들에게 던져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그것은 거룩한 하나님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말씀을 꽉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하나님 나라의 통치 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헌신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땅을 주님이 오시기까지 축복의 땅으로 지속시켜야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문화 변혁자로 부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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