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다니엘 3:24-30
● 중심 성경 구절: 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네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단3:25)
● 강해 목표: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함께 계심을 알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이 언제 어디서나 함께 계심을 알라!
● 준비물: 뉴스 컷 사진, 토마스 선교사 동영상

Oops!
(뉴스 컷 사진을 보여주며) 이것은 분당 샘물 교회 단기 봉사팀이 아프카니스탄에 인질로 잡힌 지 41일이 지나 석방되었다는 소식을 알리는 방송 장면이에요. 우리가 염려하며 기도했던 아프카니스탄 인질들이 무사히 석방되었다는 소식이에요.
처음 아프카니스탄에 인질이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모든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어요. 너 나 할 것 없이 이번 사태에 대하여 한마디씩 댓글을 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인질들을 걱정하며 리플을 달았어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자 인질들에게 희망을 주는 댓글들은 점점 줄어들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기독교를 모독하는 악플들만 달려 있는 것을 보았어요.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댓글이 달려 있었어요.
‘왜 기독교인들은 나라에서 가지 말라고 한 곳에 가서 국가적인 손실을 입히느냐….’ ‘하나님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빨리 구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냥 거기에서 죽으라고 해….’ ‘그러므로 하나님은 없다. 하나님을 믿느니 차라리 나를 믿어라.’ 이렇듯 더 이상 표현하고 싶지 않은 악플들이 많이 올라왔어요.

Ugh!
우리 친구들은 이런 악플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나요?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본다). 아프카니스탄 사태를 겪으면서 친구들 가운데 여러 가지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이 생겼을 거예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왜 어려움이 생길까? 그때는 하나님이 어디 계셨을까?” “한 달 이상이나 열심히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는데, 그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을까?” 등 궁금한 점이 생겼을 거예요.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에요. 우리가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예요. 예수님을 믿지만 계속해서 어려운 일을 맞이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믿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기도를 해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그것에 대한 질문의 답이 여기에 있어요. 다니엘 3장 24-30절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세요.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알라!” ?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믿어라” 하고 말이에요.

Whee!
여러분 가운데 다니엘과 세 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아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었을 때였어요. 그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왕이 어명을 내렸어요. 그것은 “순금으로 만든 높이 30미터, 너비 3미터의 신상 앞에 절하지 않는 자는 풀무불에 던져버리겠다”는 명령이었어요.
그들을 미워하는 신하들은 신이 났어요. 다니엘의 세 친구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가 풀무불 속에서 구이가 될 생각을 하니 고소하다고 생각했어요.
느부갓네살의 신상이 바벨론 성의 한가운데에 세워졌어요. 악사들의 음악이 울리자 모든 대신들이 그 신상 아래에서 머리를 숙여 절했어요.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는 절하지 않았어요.
이 사실은 즉시 왕에게 전해졌어요. 왕은 무척 화가 나 그들을 불러들이도록 했어요. 그리고 느부갓네살 왕이 물었어요.
“내가 만든 신상에 절하지 않는 자는 풀무불에 던져버리겠다고 했을 텐데…. 이제라도 너희가 내가 만든 신상 앞에 절하면 용서해줄 수 있지만, 그래도 절하지 않으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넣을 것이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전혀 뜻을 굽히지 않고 말했어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풀무불 속으로 던져진다 해도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구해주실 것입니다.”
더욱 화가 난 왕은 풀무불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했어요. 풀무불이 얼마나 뜨거운지 풀무불 속에 들어가기 전에, 그 근처에만 가도 녹아 죽을 정도였어요.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어디 있었나요? 바벨론에 있었어요. 그것도 평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불무풀 가운데 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나요?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다니엘의 친구들은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 타서 죽지도 않고, 그대로 있는 거에요. 그것보다 더 신기한 것은 분명 다니엘의 세 친구를 풀무불에 넣었는데, 4명이 불 속에서 걸어다니는 거예요. 참 희한한 일이지요….
느부갓네살 왕은 그 한 사람이 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당장 풀무불에서 나오도록 했어요. 그들은 머리털 하나도 타지 않았고, 불에 탄 냄새도 나지 않을 만큼 너무나 멀쩡했어요.
느부갓네살 왕은 그때서야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했어요. 백성들에게도 ‘사람을 구원하실 신은 하나님 외에는 없다’고 선포하며 인정했어요 .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처음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을 때 자기들밖에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들을 풀무불에 넣게 한 느붓갓네살 왕은 분명하게 알았어요.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 하나님은 분명히 풀무불 가운데에서도 함께하셨어요.

하나님은 풀무불 가운데서 다니엘의 친구들을 보호하셨어요. 물론 하나님은 다니엘의 친구들이 풀무불에 들어가지 않게 막아주실 수도 있었어요.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들을 풀무불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느붓갓네살 왕과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3:28)을 보여주신 거예요.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해요.

Yeah!
(토마스 선교사 동영상을 보여주며)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님들이 오셨어요. 그중 영국에서 온 토마스 선교사님이 있었어요. 선교사님은 한국에 선교를 위해 왔지만 단 한 사람에게도 복음을 전하지 못한 채 대동 강변에서 순교의 피를 흘리며 죽었어요. 그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을까요?

하나님이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신 것처럼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하면서 전달해준 성경책을 통해 한국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어요.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에서 순교하고 있을 때, 하나님은 어디 계셨나요? 하나님은 토마스 선교사가 대동강에서 순교하면서까지 전달해준 성경책을 통해 살아계셨어요. 그 성경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게 되었어요. 그것을 통해 천만 명이나 되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생기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어디 계시나요? ? 하나님은 언제나 함께 계세요. ? 우리가 힘들고 괴로워하는 그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