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마태복음 28:20, 사도행전 1:6-11
● 중심 성경 구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20).
● 강해 목표: 예수님이 부활 후 승천하셨지만, 성령님으로 세상 끝까지 함께 하심을 알게 한다.
● 포인트: 예수님이 늘 나와 동행하심을 기억하라.
● 준비물: 사진 파일, 파워포인트

(굿바이 사진을 보여주며) 굿바이! 이 단어를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이 단어를 언제 사용하나요? 그렇습니다. 헤어질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다른 말로 이별입니다. 이별이란 단어는 우리에게 슬픔을 가져다줍니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이산가족 사진을 보여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헤어짐은 큰 아픔과 충격을 줍니다. 이 사진은 한 이산가족 사진입니다. 자신들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헤어지게 된 가족들이죠. 잠시 만났지만, 이렇게 헤어지면 또다시 볼 수 없다는 것 때문에 울며 슬퍼합니다.

Aha!
성경은 우리에게 영원한 이별이 아닌 동행을 바라보라고 말하고 있어요. 우리와 늘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Whee!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도들에겐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로마의 압제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도들, 전능하신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나신 능력으로 반전을 계획한 것이죠. 그래서 사도들은 예수님께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너희가 알 바가 아니다”라고 대답하시며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 성령이 임하실 것을 알려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충격적인 사건이 또다시 사도들의 눈앞에서 벌어집니다.

사도들은 준비하지 못했던 이별을 하게 됩니다. 갑자기 예수님이 서서히 공중으로 떠오르셨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많은 사도들은 머리를 붙잡기 시작합니다. 입은 벌어졌지만 뭐라 말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점점 흐릿해지기 시작합니다. 발바닥만 보였던 예수님의 모습은 이제 구름 사이로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도들은 하늘만 멍하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사도들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여지껏 보지 못했던 흰옷을 입은 두 명의 청년이 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 두 청년이 말하기 시작합니다. “왜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가? 하늘로 들려올라 가신 것처럼 다시 오실 것이다.”

사도들이 멍하니 하늘만 바라봤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마태복음 28장 20절의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하신 말씀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마치는 날까지 항상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도들은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승천 그림을 보여주며) 준비하지 못한 이별은 충격으로 사도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킬 왕으로, 신으로 이제 막 활동할 것을 꿈꾸었는데… 모든 것이 허무해져버렸습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곁에 계심을 믿나요? 우리도 사도들처럼 예수님이 만질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기만을 바라지 않습니까? 우리가 성적이 떨어져 죽고 싶을 때, 매일 부부 싸움을 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살기 싫을 때, 가난한 가정에서 뛰쳐나가고 싶을 때 여러분은 예수님이 곁에 계시다고 생각하나요? 항상 주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있나요?

오늘 예수님은 하늘로 들려 올라가셨습니다. 그러나 이 이별은 영원한 이별이 아닙니다. 말씀하셨던 대로 성령으로 늘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흰옷 입은 두 청년의 말대로 예수님은 다시 이땅에 내려오실 것입니다.

지금 세상은 너무나 악해졌습니다. 뉴스를 보면 세상을 사는 것이 무서워집니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을 살려고 합니다. 마치 예수님이 없는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사도들과 예수님은 이별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사도들은 예수님과 이별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별이 아닌 또 다른 하나님이시자 예수님이신 성령님과 동행하는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여러분과 동행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까? 지금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어느 곳에나 계시며 언제나 계시는 분입니다. 한순간도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별이 아닌 동행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수님은 우리의 눈에 보이시지 않고, 우리 곁에 계시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와 늘 함께하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지만 그분은 늘 내 안에 계시며, 나와 함께 계시며, 어느 곳에나 계시는 분입니다.

(노부부의 동행 그림을 보여주며) 하루는 24시간입니다. 주일을 시작으로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을 반복해서 살아가는 동안에 예수님은 늘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아직도 예수님을 믿을 수 없고, 믿기지 않는다고 부모님과 싸우는 친구들, 하나님은 나와 동행하지 않는다고 실망하는 친구들에게도 예수님은 늘 동행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동행해주실 것입니다.

잊지 마세요. 예수님과 우리는 이별이 아닌 동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어떤 순간에도 예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