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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피터스(Tom Peters)는 리더들에게 이렇게 권면한다.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며, 그들을 믿고, 그들을 인정하며, 필요하면 그들을 꾸짖고, 그들을 돌보라.” 모세는 백성 가운데 재판관을 임명하면서 그들의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네 가지를 살펴보았다. (1) 능력, (2) 지혜, (3) 성실, (4) 성품이 그것이다.
콘라드 아데나워(Konrad Adenauer)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으나 모두가 같은 지평선을 갖고 있지는 않다.”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한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모세는 리더들을 임명하면서 어떤 사람들은 열 명을 관장하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천 명을 관장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그는 그들이 보여준 능력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는 책임을 부여했다.
모세는 또한 지혜를 갖춘 사람, 다시 말해서 지혜의 시작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찾았다.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는 러시아의 두 지도자의 차이점에 관해 토론하면서 자신이 가장 존경하는 한 사람을 ‘자기 주위에 일등급의 사람들을 배치한 이등급의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자기 주위에 이등급의 사람들을 배치한 일등급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키신저는 그와 같은 평가를 하면서 수세기 전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가 주장한 원리를 적용했다. “통치자의 지능을 평가하는 첫 번째 방법은 그가 주위에 어떤 사람을 두느냐를 살펴보는 것이다.”
리더의 직무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성실이다. 길버트 비어즈(V. Gilbert Beers)에 의하면, “성실한 사람은 삶의 모든 것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가치관을 확립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염두에 두고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했다. “위대함에 이르는 첫 번째 열쇠는 우리의 드러난 모습을 진실되게 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에 관한 연구로 고전이 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을 저술한 스티븐 코비(Stephen Covey)는 성품이 성공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 16:23 리더와 리더십 (도서출판 디모데 간)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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