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열왕기상 11:1-8
● 중심 성경 구절: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왕상 11:6).
● 강해 목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지킴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결단하게 한다.
● 포인트: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지켜라!
● 준비물: 사진 파일, 파워포인트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거의 모든 연예인들은 자기가 속한 소속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 중에는 좋은 소속사가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소속사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좋은 소속사에 소속된 연예인들은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일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연예인들은 공정하지 못한 계약 때문에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당하기

도 합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이라도 처음에 잘못 맺은 계약 때문에 그 마음과는 상관없이 노래를 부르고 연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소속사를 만나야만 합니다. 어떤 소속사에 속해 있는지가 그의 인생을 결정짓게 됩니다. 처음에는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어떤 소속사에서, 어떤 도움을 받는지에 따라 인기를 더 얻기도 하고, 연예계에서 조용히 사라져버리기도 합니다.



Ugh!
연예인들이 소속사에 속해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특별한 인생 소속사에 속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전능하신 하나님이 대표이신 ‘God 엔터테인먼트’든지, 아니면 사단이 설립한 ‘사단 엔터테인먼트’에 반드시 속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의 소속사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고 평안하게 사는 사람이 있는 반면,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어느 소속사에 속해서 누구를 영원한 주인으로 모시면서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물론 이 중요한 결정을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님의 특별한 도우심과 인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땅에서 섬길 분을 결정해야 합니다. 자신의 소속사를 분명하게 정해야 합니다. 이는 영원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마음이 그때그때 변한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의 소속사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소속사로 옮겨가는 연예인들처럼 우리의 마음도 이리저리 움직여서 하나님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는 데 인생의 문제가 있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을 놔두지 않고 우리 마음을 움직이려고 기회를 노립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경험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Aha!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추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해답이 오늘 말씀에 나옵니다. 성경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지켜라!”

Whee!
오늘 성경 말씀은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그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열왕기상 1장에서 10장까지의 말씀은 솔로몬 왕의 즉위와 일천번제, 지혜를 구함, 성전 건축과 왕궁의 건축 그리고 그의 승승장구와 흥왕에 대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 왕과 이스라엘 왕국의 가장 역동적이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열왕기상 3장에서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고는 많은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를 너무 좋게 보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지혜뿐만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은 엄청난 재산과 부, 영광까지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런데 열왕기상 11장에 들어서면 제국에 이상한 기류가 흐르게 됩니다. 열왕기상 11장 1절은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고 말씀합니다. 솔로몬은 애굽과 결혼 동맹을 맺었고(3:1), 이후 거의 모든 근방의 국가와 결혼 동맹을 맺어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열왕기서의 저자가 갑자기 20여 년이나 지난 솔로몬의 결혼 문제를 지적한 것입니다. 심각한 문제는 이 여인들이 모두 이방 여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2절은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라고 말씀합니다. 왕이라도 이방 여인과의 결혼은 적법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왕이니까 괜찮아’가 아니라 왕이라도 절대 안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방 여인들은 솔로몬과 결혼을 하면서 자기가 섬기던 국가 신이나 가정 신을 이스라엘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율법은 하나님 이외에는 다른 어떤 신도 섬기지 말 것이며,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율법은 솔로몬의 이방인 아내들에게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방 여인들은 처음에는 몰래 자기의 신들을 섬겨오다가 시간이 지나자 대놓고 우상을 섬겼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와 통치는 날마다 흥왕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4절은 솔로몬의 여인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다른 이방 신들에게 돌아서게 할 때, 솔로몬의 나이가 많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이 그의 인생 말년에 모든 지혜를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육체의 나이뿐만 아니라, 영적인 나이도 많아졌습니다. 더 이상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을 만큼 이방 여인들에게 그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더 이상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사람의 신 밀곰을 섬겼습니다.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의 신 몰록을 위해 산당을 지었습니다. 통치 초기에 이스라엘의 산당 제도를 없애고 예루살렘 성전 중심의 제사 제도를 정착시켰던 그가 인생 말년에는 오히려 이방 신들을 위한 산당을 세움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마음이 둘로 나눠지자 그 나라도 둘로 나눠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라고 말씀합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말을 한 사람이 바로 솔로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그 마음을 지키지 못함으로 인생 말년을 부끄럽게 살았습니다. 솔로몬은 많은 이방 여인들 때문에 그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가 그의 마음을 지키지 못하자 자신의 소속을 이방 신으로 너무 쉽게 옮겨버렸습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자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Yeah!

(레이건의 사진을 보여주며) 한 사람의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미국은 하나님을 안전한 반석으로 여기는 사람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그분은 우리 편이시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라고 말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나는 우리가 먼저 그분의 편인지를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40대 대통령인 로날드 레이건(Ronald Wilson Reagan)의 말입니다. 우리는 어디에 마음을 정한 사람입니까? ‘God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은 우리 편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단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입니까? 세상의 거센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