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디온 스피릿(파이디온의
7대 사역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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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dion SpiritSeven Principlesof Our Ministries
우리 사회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결과 논리 때문에 “무엇을”하는 것에만 열중했지
그것을 “어떻게“하느냐에는 그리 큰 고민을 하지 않은 채 산업 사회로 자라왔다. 빨리빨리
뭔가를 눈에 띄게 만드는 일에는 열심이었지만, 그 일을 바른 과정과 정당한 원리로 이루는
일에는 그리 마음을 쓰지 않았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 경제, 정치, 문화,
교육, 심지어 교회에까지 파고들었다. 백화점과 큰 다리가 무너진 뒤에야 우리는 바른 정신과
바른 원리에 입각하여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기 시작하였다. 한국의 모든 공사장마다
유행하듯 걸린 구호가 그것을 대변한다 -“혼을 담은 시공”.
파이디온이 한국과 세계의 다음세대를 위해 하는 여러 가지 사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 자신도 우리가 너무도 중요한 일에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의심 없이,
또한 큰 긍지와 부담으로 안고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어떻게
이루느냐는 “파이디온의 혼”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그 일 속에 씨줄로 사역을 엮어갈
우리의 혼을 가지고 우리는 일을 해왔다. 그러나 그 “파이디온 스피릿”은 지난 25년
간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일종의 “감”으로 교감되어왔다. 그러나 파이디온 사반세기를
맞으며 이 스피릿이 명료한 문장으로 기술되어 누구든지 파이디온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나누고 가르칠 필요를 절감하는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파이디온은 실무 지도자들이
하룻밤을 지새며 지난 24년간의 역사의 갈피를 세세히 넘겨보았다. 그 결과 파이디온을
지탱해온 씨줄로서의 혼, 파이디온 스피릿이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로 정리됨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무슨 일을 하든지 이 스피릿으로 해왔듯이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새롭게 다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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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enticity("믿음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일한다(잠 3:5-6). 우리는
이 일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일임을 인식하고 매사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도움과 축복으로 일하여야 함을 인식한다. 매일 정오에 갖는 기도회나
주간 기도쪽지는 “우리가 일하면 우리가 일할 뿐이지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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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ding
leaders("사람을 세워")
우리는 바나나 나무가 생후 6개월이면 다음 새순을 마련하는 것처럼 언제나 누군가를
세워 나보다 더 나은 사역을 하도록 사람을 세우는 일에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를
둔다(딤후 2:2). 파이디온의 사역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직접 사역보다는
그들을 섬기도록 지도자들을 세우는 일에 더 큰 강조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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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ikeness("어린아이와
같이 단순하게")
우리는 아이같이 단순한 동기, 단순한 태도, 단순한 원리로 일한다(마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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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과감히
도전하며")
우리는 주님을 위해 창의적인 도전과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다(수 14:12-13).
우리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확인만 되면 여건과 관계없이 새로운 일을 시도하고
변화를 감행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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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ellency("보다
좋게")
우리는 어제보다는 오늘이, 지난 번 보다는 이번이 더 낫고 더 좋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딤전 4:15).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탁월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이루어가기를 시도한다. 구태의연하고
답보적인 사역의 자세를 배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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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owship("우리함께")
우리는 혼자 일하지 않고 공동체로서 언제나 함께 더불어 일한다 (전 4:9-12).
파이디온은 여러 개의 네트웍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지역 네트웍, 지부 네트웍,
사역 네트웍 등. 또한 우리는 팀으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임을
인식하고 “함께” 일하는 공동체를 이루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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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품고("Globalization")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부담을 의식하며, 우리의 축복이
세계로 흐르는 것을 전제로 한다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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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파이디온의 혼은 지난 25년간 파이디온을 이끌어왔고 앞으로도 파이디온을 지탱해갈
지하수맥이다. 우리가 진정 붙들고 늘어져야할 파이디온의 재산은 바로 이 스피릿이다. 파이디온의
사역이 엄청나게 확대되고, 사역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와 폭이 상상을 초월하게 늘어나도
이 스피릿만 줄기차게 흐른다면 파이디온은 하나님의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기관으로 견고히
설 것이기 때문이다. |
